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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람(ip:223.62.8.23)

작성일 2021-03-16

조회 208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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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제 제무데이만 기다리는

단골입니다.


작년부터 스물스물 스몰에서

 미듐까지 넘어온 저는......!!!!

제무에서 저의 보잘것 없어진 몸을 용서받듯이 미듐바지를  입고 있지요.


 쇼핑몰 가면 라지 입어야할것 같은

작뚱한 저는 161 50키로 중후반입니다

(후반에서 겨후  빼서 중후반이라고 할수있ㅋㅋㅋ)


저는  사장님  보고 대충  잡고 구매해요!

강조해주시는 핏과 취향을 종교처럼 믿습니다 ㅋㅋ ( 무교인데 제무교 인가 나는...!) 

암튼 , 저 진짜 이번에도 성공 했습니다.

 바지 , 너무 편해서 요가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구요.

색감도 실물이 진짜 예쁜데.

저 역시도 2년 지난 핸드폰이 사진을 진짜 못담겨요. 그러니 일단 구매해서 입어 보세요.


이제 히든밴딩 없는 바지는 단연코 노노해요.

 밴딩이 정말 요물처럼 어제의 야식과 오늘의 과식을  품어!? 

준답니다바지 기장도 정말 좋구요.

 제무 바지에는 세로줄 원사가 보여요.

그게  기가막히게 날씬한척해주는 색감이잖아요.


완전 하비인 저는 밝은 바지를 극혐 했는데

제무를 알고  뒤에는 허리밑으로 용기를 냈어요.


몸과 마음은 아니지만 아무튼 봄이예요.

나와  겨울을 보낸 기모 바지들은 

이제 안녕하며

제무데이의 봄바지들로 기분좋은 하루들을 보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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